외상후 스트레스 / 조현병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 조현병 조현병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을 받은 사건을 경험 후 불안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외상이 뜻하는 것은 죽음 또는 심각한 신체적인 손상을 초래한 충격적인 사건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전쟁, 화재, 자연재해, 폭행, 강간, 교통사고 등이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사건은 목격 또는 직접 경험 후에 세 가지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첫째, 사건에 대해 고통받았던 기억이 자꾸 다시 떠오르거나 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는 착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외상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는 무감각해집니다.
외상 적 사고와 관련된 장소나 사람을 회피하게 됩니다. 감정은 무뎌지고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성상태가 지속됩니다.
평소에도 늘 예민하게 반응하며 화를 내고 주의 집중을 못 하게 됩니다.
외상 적 사고를 경험 후에 이러한 증상들을 1개월 이상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합니다. 사건 직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몇개월, 몇 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현병

조현병은 정신 장애 중에서도 부적응적인 이상행동을 나타내는 장애입니다.

그 명칭이 주는 부정적인 인상으로 인해서 최근에는 조현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조현병이란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한 경우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조현병의 대표증상으로는 망상이 있습니다.

망상이란 세상과 자신에 대해 잘못된 믿음으로 과대망상, 관계망상, 피해망상, 신체망상, 애정망상 등으로 구분됩니다.

과대망상은 자신이 매우 특별한 인물이라는 망상입니다. 피해망상은 주로 단체나 특정한 개인이 본인을 감시하고 미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현병의 대표증상 중 환각이 있습니다.

환각이란 비현실적인 지각을 의미합니다.
환청 역시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외부 자극이 없는 환경이지만 어떤 소리나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경우입니다.

조현병 환자들은 주로 자기 행동에 간섭하는 목소리로 둘 이상이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환시, 환후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현병 환자는 비논리적이고 혼란스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대화할 때 논리적 연결 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사고장애로 인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대화하지 못하며 다른 생각의 침투로 엉뚱하게 생각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조현병은 생물학적 요인에 가장 영향을 받는 정신장애로 밝혀졌습니다

조현병 환자의 부모 또는 형제자매는 일반인 10배, 조현병 환자의 자녀는 일반이 15배까지 조현병에 걸리는 발병률이 높습니다.

조현병 환자는 전두엽 피질의 신진대사 저하로 좌반구에 과도한 활동이 나타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입니다.
조현병의 치료는 도파민 수준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사회환경 역시 조현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조현병 환자는 가족 간의 마찰이 많고 부정적 감정이 표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현병 환자의 가족은 분노 감정을 강하게 나타내며 환자에게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특히 낮은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 낮은 취업 기회, 낮은 교육 수준으로 인해 많은 좌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때문에 조현병으로 발병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