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가 높은 대추는 설탕이나 꿀을 넣어서 먹지 않더라도 대추 고유의 단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식재료로도 활용도가 높고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몸에 좋은 대추
특히 불면증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각광받는 식재료인 대추
말린 대추를 푹 고아서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천연수면제 = 대추 인걸 아셨을까요?
저 역시 대추를 참 즐겨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반려견도 대추 대추차 먹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강아지 대추 소량은 괜찮습니다
대추 과육 자체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강아자에게도 소량씩 맛 보여주는 정도로는 급여 가능한 대추
그러나 대추는 급여를 권장하지 않는 식재료중 하나인데요 왜일까요?
강아지대추 급여 시 주의할 점
과육에는 독성은 없으나 대추 자체의 당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당분이 높은 대추를 과량 섭취 한다면 강아지 소화기관의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도 높은 편이니, 아주 소량 대추는 과육 부분만 맛 보여주셔야 합니다
고혈당을 야기하며 다량 급여를 하게된다면 강아지 당뇨의 문제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추로 고아서 만든 대추차를 맛보여주신다면,
대추 외에 다른 설탕이나 꿀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첨가물을 꼭 확인하셔야 하며
당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주 극소량의 맛 정도만 보여주셔야 합니다
날카롭고 위험한 대추 씨 , 독성물질까지?
대추에는 가운데 큰 씨가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에게 대추 자체를
급여하시면 위험합니다
또한 대추 씨 속에 시안화물의 성분은 강아지에게는 악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작용합니다
대추 자체에는 독성이 없으나 대추씨와 줄기에는 소량의 시안화물이 들어 있으므로
체중이 적은 우리 반려견에게는 여러 가지 소화기계 호흡기계 문제가 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사망까지 초래합니다
따라서 대추씨앗을 강아지가 삼킨다면 수의사에게 빠르게 내원해서 진찰을 필히 받아야 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대추 씨앗이 강아지의 소화기계에 걸려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추는 몸에 좋지만 강아지에게는 아주 조심해서 급여해야 하는 식재료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위험이 덜한 방법으로 강아지에게 비타민C 보충과 새로운 식재료를 맛 보여 주심이 어떨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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